오랜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 최수용 교수님의 정년 퇴임을 기리며

지난 9월 28일,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수로 오랜 시간 후학을 양성해 오셨던 최수용 교수님의 정년 퇴임식이 서울 엘타워 멜론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헌신해오신 교수님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국대학교 부총장님이 자리해 최 교수님께 대통령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최 교수님께서 학문과 교육에 대한 깊은 헌신과 열정으로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하셨음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상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교수로서, 그리고 단국대학교 구성원으로서 최 교수님이 이룩하신 업적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사회는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최 교수님의 제자, 정유현 군이 맡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 진행 내내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된 사회 덕분에,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최 교수님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퇴임식에는 최 교수님과 함께 교단을 지켜온 동료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많은 동창, 지인, 친구들이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히 많은 제자들이 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이는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남긴 따뜻한 가르침과 깊은 애정이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최수용 교수님의 교육철학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었고, 학생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길에서도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열정과 애정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삶의 본보기로,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목표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 가르침은 단국대학교라는 교정을 넘어 제자들의 삶 속에 깊이 새겨졌고, 앞으로도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최수용 교수님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나아갈 수 있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걸어가실 새로운 길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퇴임 후에도 최수용 교수님은 단국대학교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와 진로에 지속적인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후학 양성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